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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장례식장에서 아버님을 모신 날
제목 등록일
이대서울장례식장에서 아버님을 모신 날 2025-04-16 15:41:46

평소와 다름없이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회의 중에 전화가 울렸고 이상하게 꼭 받아야만 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 직감은 이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순간 모든 소리가 멈춘 것 같았습니다. 


정신이 아득해진 채, 

떨리는 손으로 짐을 챙기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대서울장례식장으로 도착했을 때, 예담라이프 의전팀이 빠르게 대응해주고 계셨습니다.


저희 집은 딸 둘뿐이라, 

갑작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고 가족을 이끌 사람도, 상주 역할도 결국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예담라이프 장례지도사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도 장례지도사님의 차분하고 따뜻한 응대에 마음이 든든해 조금 안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 안치가 끝난 후, 

간단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제대로 들리지도 않았지만, 

예담라이프는 후불제상조 시스템으로 발인 이후에 비용을 정산한다는 설명과 함께 운구의전과 유품정리까지

장례 관련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늘 저희 자매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세상의 중심 같았던 아버지의 부재 앞에서 어머니는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하셨고,

저는 상주로서 슬픔을 꾹 누른 채 장례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감정이 북받쳐 판단이 흐려질 때마다 장례지도사님은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주셨고,

중요한 결정 앞에서는 저희 가족의 마음을 먼저 물어봐 주셨습니다.

계약을 유도하거나 서비스 추가를 권하는 분위기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빈소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았고, 

유족의 슬픔이 존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운구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남편 지인과 예담운구팀에서 도움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정중하게 의전을 마무리해주셨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지금도 또렷합니다. 

숨이 턱 막히고, 발이 땅에 닿지 않는 듯한 혼란 속에서 정신없이 움직였습니다.


미리 상조 보험에 가입해둔 것도 없었고, 

주변에 장례 경험이 있는 사람도 마땅치 않아 막막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검색만 반복하던 중, 

커뮤니티에서 후기를 발견하고 무작정 예담라이프로 전화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상조업체’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문 장례지도사분과 상담 받아보니 예담라이프는 달랐습니다. 

발인 전 정산만 하면 되는 후불제 방식이라 가입비나 월 납입금도 없고, 서비스 하나하나가 정직하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모든 장례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타 업체처럼 하청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장례지도사부터 유품정리, 운구까지 한 회사에서 책임지고 진행해 주셨기 때문에

매 순간 커뮤니케이션이 매끄러웠고, 

제가 챙겨야 할 일들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막상 상주가 되니 누구보다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습니다. 

예담라이프는 종교별 장례 전문가를 따로 두고 있어, 

위로예배부터 입관예배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도와주셔서 

지나고 나니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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