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저희 부친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기에 우리 가족들은 그저 멍한 상태로,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장례가 이렇게 막막하고 두려운 일인지,
직접 겪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가 근무 중인 회사에서 예담라이프와 협약이 되어 있어,
빠르게 도움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절차가 정확하고 깔끔했다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첫 통화에 차분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상담사님의 대응에 처음부터 신뢰가 갔습니다.
유가족 수와 대략적인 조문객 규모,종교, 매장인지 화장인지 등을
세세하게 파악한 뒤 필요한 절차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최고로 품격있게 아버님 가시는 길 해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말씀드렸고
상담사님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을 주셨습니다.

입관식은 아버님과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을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장례지도사님은 조용하고 단정하게 주변을 정돈해주시며
가족 모두가 침착하게 임할 수 있도록 순서와 의미를 차분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든 과정은 기도와 함께 엄숙하게 이어졌습니다.

아버님의 생전 체형과 분위기에 맞춰 마련된 수의와 장례용품이 준비되어 있었고,
예담라이프에서는 고인을 극진히 모시는 의미를 담아‘궁중황금대렴으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마치 왕실에서 행해졌던 것처럼 황금색으로 아버님의 온몸을 감싸
장례지도사님의 손길 하나하나에 예(禮)’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제가 알던 상조회사들과는 달랐습니다.
영업목적의 부담스러운 제안이나 불필요한 옵션 강요 없이,
가족의 상황과 종교, 감정 상황까지 살펴 존중하며
모든 절차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후불제 업계 최초로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기업이라해서
뭔가 다르지 않을까 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서비스의 퀄리티가 달랐습니다.
후불제 상조 예담라이프,
회사가 왜 이곳과 협약을 맺었는 지,
다른 상조회사와는 다르다는 말을 전해들었었지만, 겪어보니 다른 곳들과 차이가 컸습니다.

무엇보다 운구의전 지원, 부고알림, 유품정리까지 모두 한 회사에서 원스톱으로 지원되니
중간에 다른 업체를 거치지 않아 커뮤니케이션도 매끄럽고 불필요한 추가비용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진심 어린 배려가 전해져서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