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셨던 분이었습니다.
결혼 후 저를 딸처럼 아껴주시며, 하루도 빠짐없이
"밥은 먹었니?", "힘들진 않니?" 하며 제 안부를 챙기셨던 분이었죠.
퇴근하면 따뜻한 음식으로 맞이해주셨던 다정한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늘 사랑을 가득 담아 주시던 분,
저와 남편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손을 꼭 잡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던 시어머님께서 어느 날 밤, 평온하게 잠드신 채로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99세라는 연세에도 건강하셨기에, 마지막까지도 우리 곁에서 오래 머물러 주실 줄 알았는데,
그 순간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시어머님께서는 평생을 신앙과 함께 살아오신 독실한 기독교 신자셨습니다.
저에게는 친정어머니처럼 따뜻하고 자애로운 분이셨기에,
이별의 순간이 더욱 마음 아팠습니다.
평생 신앙을 지켜오신 시어머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도
믿음 안에서 아름답게 보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들과 상의 끝에 기독교식 장례로 진행하기로 했고,
기독교 장례에 특화된 후불제 상조가 있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예담라이프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빠르게 전화 상담을 진행해 주셨고 후불제상조 예담라이프 담당자를 배정해 주셨습니다.

시어머님께서는 자택에서 소천하셨기에, 목사님께서 직접 집으로 오셔서 장례 예배를 드려 주셨습니다.
평소에도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셨던 시어머님이었기에,
집에서 올려드리는 마지막 예배는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가족들은 함께 찬송을 부르며 시어머님 평온한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이 순간, 시어머님께서 참으로 하나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리고 계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예담라이프에서는 기독교 장례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전팀이 함께해 주셨고,
모든 절차가 신앙적인 의미를 담아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시어머니께서 생전 바라셨던 기독교식 장례로 마지막 가시는 길을 정성껏 준비할 수 있었고,
생애 가장 중요한 순간에 끝까지 함께하며 신앙 안에서 떠나보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효를 다할 수 있었고, 떠나시는 길이 평온하고 따뜻했습니다.
가족들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긴 생을 마치고 평안히 주님 곁으로 가신 시어머님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