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라이프 후불제상조

조문 방법

천주교는 로마가톨릭교회를 지칭하며 천주교에서 장례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의미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된 신자들이 죽음을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므로 임종을 맞이할 때도 통곡이나 흐느끼는 것을 삼감
천주교 장례는 연령회가 주관하며 장례기간 내내 고인을 위한 연도(위령기도)를 바침
- 연령회 : 천주교 본당에 소속된 장례 봉사단체로 천주교식 장례 절차와 예법은 물론, 염습과 입관에 관련된
이론과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교육받아 장례 기간 동안 신도들의 장례를 전적으로 봉사
- 연도(위령기도) : 연옥에 있는 사람을 위한 기도를 뜻하며 고인을 위해 우리나라 전통 창 음률로 부르며
약 1시간 정도 소요
명패를 준비하며 입관은 일반 장례와 동일하게 진행되나 입관실에 성촉, 십자가상, 성수, 성수채를 놓고 입관시간 동안 기도드리며 유족들이 차례로 고인에게 성수를 뿌림
장례식장에서 장지로 가기 전 성당을 경유해 출관 예식을 진행
- 출관 예절 기도를 하며 안치실에 성수를 뿌리고 성당으로 운구하는 동안 시편 83, 84를 노래하거나 성가를 부름
고인의 발이 먼저 나가도록 운구하고 성당에 도착하여 장례미사가 진행되고 고별식이 끝나면 장지로 출발
분향하지 않으며 헌화할 꽃을 준비.
염습 시 고인의 몸을 묶어 입관한 후 고인의 몸에서 매듭을 풀어드림.

3일간 장례 절차

첫째 날

고인 임종 시 유언과 축복을 청하고 임종을 돕는 기도를 드림. 운명 후 정갈한 물로 얼굴을 씻고 손과 발을 가지런히 펴 주며 두 손에 십자가나 묵주를 쥐여 가슴 위에 얹고, 홑이불이나 하얀 보를 덮고 성수를 뿌린 후 가족과 친지, 본당에 알려 공동체의 기도를 청함
이후 장례식장 이송 후 빈소를 설치하고 상주 먼저 분향한 후 문상 받음
위로 예절

둘째 날
일반 장례식과 비슷하게 염습 입관, 조문객 맞이

입관예절
장례용품은 천주교식으로 바꿔서 사용. 입관 시 한쪽에 성촉을 밝히고 십자가상, 성수, 성수채를 놓음
입관 시 기도드리며 유족들이 순서대로 고인에게 성수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
이후 의례과정 신부님이 추모 기도를 하고 촛불을 올림
마무리로 성복기도를 한 후에 조문객을 모시는 과정으로 진행

셋째 날
일반 장례식과 비슷. 빈소 정리 후 화장이나 매장 등 장지로 이동

발인예절
장지로 운구 전 해당 성당에 들러 장례미사와 성찬례, 고별식을 드린 후 장지로 이동
매장을 전통적으로 장려하나 천주교도 화장을 많이 진행
안치 후에는 마지막으로 축성기도와 하관기도를 함

장례식장 조문 예절

01기독교는 절을 허용하지 않지만 천주교는 헌화와 분향, 절을 모두 허용
02분향 > 성수 뿌리기 > 기도 > 재배 묵례 > 부고 다섯 절차가 끝나면 연도를 드림
성수 뿌리기와 기도는 오른손으로 성수채를 잡고 성수를 찍은 뒤 “주님! (고인의 세례명)에게”라고 말하며
영정 왼쪽에 성수를 한번 뿌리고 “영원한” 이라고 말하며 중간에 성수를 한번 뿌린 뒤 “안식을 주소서”라고
말하며 오른쪽에 성수를 뿌리고 마지막으로 합장하고 “아멘” 이라 말함. 이 조문 예식 후 연도를 드림

종교별 장례